南豪州政府交通局から手紙が届いたとき、なんとなくイヤな感じがしたもんだ。封筒を開けてみたら、道理でスピード違反の通知(T.T)。先々週の日曜日にシティのNorth TCEで50㎞制限のところが58㎞で走ったらしく、226ドル(約18,300円)の反則金を払えっていうのだ。8㎞オーバーで226ドルかよっ!!と思ったが、身から出た錆、違反したからには仕方がない。実は僕自身、流れに従って走ったつもりで違反した知覚さえなかった。6年ほど前、日本で痛い経験をしたもんで、普段スピードには注意を払ってきたつもりだが、一瞬油断したようだ。やはりルールはきちんと守りましょう(TT)。
オンラインで反則金を払って2日後、多分最後になるだろう車の登録(Reg)を済ました。ここ南豪州では定期的なReg更新が義務付けられていて、僕らの車(95年式4,000cc 6気筒Ford Falcon)の場合、3ケ月Regで205ドルがかかる(6,9,12ヶ月毎の更新も選べられる)。
以前、豪州は車が高いと触れたことがあるが、購入後の税金は上記のRegが全部だ(Reg費用は義務保険を包含する)。我々の車だと、1年で820ドル(約66,000円)の納付になる。
日本とは事情がかなり異なるものの、ただ単純に、税金と義務保険のおおざっぱな比較をしてみた。
日本で4000ccはデカ過ぎるので、仮にやや年式のある2,000cc車を保有すると仮定すれば、年間税金関連費用(義務保険含む)は、自動車税39,000円、重量税約37,800円、自賠責保険約11,000円...ざっと約87,800万円位かかるのではないだろうか。車の維持費を考えれば、車検、駐車場、割高のガソリン代、有料高速道路等が加わるだろうが、それらまで含めれば日本の方がさらに高くなる。まぁ、そりゃそうだろうな…。
남호주정부교통국으로부터 편지 한 장이 도착했을 때 왠지 예감이 좋지 않았다니깐. 봉투를 열어보니 아니나 다를까, 스피드 위반 통지더군(T.T). 지지난주 시티의 노쓰테라스에서 제한속도 50㎞ 도로를 58㎞로 달렸다고 226달러(약 22만6천원)의 범칙금을 내라는 거야. 8㎞ 초과에 226달러나!!!하고 놀랐지만, 어쩌겠어 자업자득이지. 군말없이 바로 온라인 송금을 했지... 실은 당시 도로의 흐름을 따라 달렸다고 생각했던 나는 스피드 위반을 했다는 자각조차 없었어. 6년전 일본서 뼈아픈 경험을 한 후, 스피드와 교통규칙에는 항상 주의를 해왔는데, 이번엔 방심했던 모양이야. 반성이다 반성...(TT)룰은 제대로 지키고 살아야지...
이틀 후, 아마 마지막이 될 차의 재등록(Reg)을 마쳤어. 여기 남호주는 3개월 단위의 정기 Reg 갱신이 의무화되어 있는데, 내 차의 경우 3개월에 205달러야(물론 6,9,12개월 갱신도 선택가능).
호주는 자동차 가격이 비싼 편인데, 구입 후 드는 세금은 이 Reg가 전부이고, 거기엔 의무보험도 포함되어 있어. 내 차(95년식 4,000cc 6기통 Ford Falcon)의 경우, 1년에 820달러(약 820,000원) 쯤을 납부하는 셈이 되지.
근데 왜 그리 큰 차를 샀냐고? 왜는...싸니까.
한국은 잘 모르겠고...호주와 일본, 두 나라의 사정이 매우 다르기는 하지만, 그저 단순히 세금 및 의무보험만 비교를 해봤지.
일본서 4000cc는 너무 크니까...만약 어느 정도 연식이 있는 2,000cc 자가용을 보유할 경우, 연간 세금 및 의무보험은, 자동차세 39,000엔(약 526,000원)、중량세 약37,800엔 (약 510,000원)、자배책보험(自賠責保険) 약11,000엔(약 148,500원)...어림잡아 약 87,800엔 (1,184,500원) 정도 들게 되겠군. 물론 유지비 전체를 고려하면, 2년에 한 번 돌아오는 의무차량검사비용(남호주: 의무 아님. 자기책임), 주차장 비용(남호주: 시티 내가 아니라면 주차금지구역 피해서 대충 집 앞에 세워두면 됨), 기름(남호주:상대적으로 쌈. 1리터 약 1,250원), 고속도로비용(일본은 이게 장난아냐 정말.. 호주는 거의 무료) 등이 드니까 일본이 훨 비쌀거야. 뭐, 나라가 상대적으로 작으니 당연한 거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