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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turday, October 23, 2010

花粉症; 꽃가루 알레르기

妻の花粉症が尋常じゃない。まさか豪州で花粉がこんなに飛ぶとは思わなかった。四日前はついにダウンする羽目に陥ってしまった。それ以降、妻は薬局でマスクを手に入れ、外出の度に着用している。
ところが、やや困ったことに、こちらではマスクをかける人がほとんどいない。それがなぜ困るかというと、だって、花粉を最大限避けようと、深く帽子を被り、サングラスをかけ、マスクを着用した姿が、紛れもなく手配された容疑者の姿に見えるからだ。たかがマスクでも、皆がやってりゃ何の変哲もないものだが、一人だけがやってればあやしく見えてしまう。その上、帽子とサングラスなのだ。
ということで、妻は最近、アデレードの街で人達の視線を一気に集めている……かもしれない。

꽃가루 알레르기를 일본어로 '카훈쇼-'(花粉症)라 하는데, 가히 일본의 국민병이라 할 수 있을 만큼 환자가 많아. 화분 날리는 봄이 오면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들이 거리에 넘쳐나는데, 이도 일본의 봄철 풍경이라 할 수 있을 지 몰라.
듣자 하니, 꽃가루 알레르기는 후천적이래. 증세가 없던 사람도 발생인이 오랜 기간 체내에 누적되면, 어느 날 갑자기 알레르기 환자가 된다는거야. 그 후론 매년 연례행사처럼 봄에 알레르기로 고생하는 거고.
실은 아내가 그 경우야. 일본에서 8년여를 지내면서 어느 날 갑자기 증세가 나타났대. 그래서 지금도 봄만 되면 고생을 많이 해.
지금 호주가 봄이거든. 화분 때문에 아내가 무쟈게 고생하고 있어.
설마 일본처럼 화분이 심하리라고는 생각하지 않고, 마스크도 상비약도 준비하지 않았는데, 된통 당하고 있지 뭐야. 일본서는 증세가 없던 나도 연신 콧물이 흐르고 자주 재채기를 하게 돼. 아내의 경우는 나흘 전에 그냥 다운돼 버리더라고. 그 후로는 약국에서 마스크를 구해 사용하고 있지.
그런데 여기에선 마스크를 착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어. 아내가 외출할 땐 화분을 최대한 피하고자, 썬글래스에 모자를 깊이 눌러 쓰고 마스크를 착용하는데, 영락없는 수배자의 모습이야. 고작 마스크 하나래도, 많은 사람들이 착용하면 아무 것도 아닌데, 혼자만 쓰고 있으면 눈에 확 띄게 돼.
그래서 요즘 아내는 애들레이드 거리에서 힐끗힐끗 사람들의 시선을 한 눈에 받고 있는 것 같애.

2 comments:

  1. 임시방편으로 알러지전문의에게 가서 주사를 맞고 꽃가루계절을 그리 고생 않고 나는 분도 계시던데. 겪는 분들을 뵈면 너무 고통스러워 하시더라구요. 꽃가루가 빨리 가라 앉기를 기원해 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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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감사합니다. 마스크를 하니 역시 증상이 많이 완화되는 것 같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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