豪州の家は広々している。敷地500平米以上を誇る一軒家がざらにあるから驚きだ。
街で趣向を施したデカ可愛い家に出会えれば、「いいな~ほしいな~」と妄想に浸かることもあるが、事実、この国でもマイホームの購入は、日本や韓国同様、一般庶民にとってハードルが高い。
上昇を続ける住宅価格もさることながら、住宅ローンの金利も半端じゃない。
因みに、豪州の政策金利は2010年7月基準で4.5%に上る。日本はご存知のように0.1%。
豊かな天然資源をベースとする底堅い好景気に恵まれ、不動産価格は上昇を続け、バブルの懸念さえ出始めているときく。
余談だが、職場で知り合ったYさんの話をしてみよう。
この方は過去、西オーストラリア州のパース近郊で居住していて、当初200,000ドル(約1,600万円)でマイホームを購入したという。ところが、マイニング・ブームの渡来とともに持ち家の価格はぐんぐんとあがり、アデレードに移るときには600,000ドル(約4,800万円)余りで売却したらしい。そして、アデレードでは、売却で得た元金に銀行から受けたローンを加え、1,000,000ドル位(約8千万円)の住宅を購入したという。
Yさん曰く、将来の不動産価値上昇に対する信念は固いが、高い利息はやはり大変だという。
将来の期待価値が高利息のプレッシャーを相殺しているようだ。
本題に戻るが、豪州の住宅ローンの事情が気になり、簡単に調べてみた。
因みに、我が夫婦が融資を受けた三菱東京UFJ銀行の変動金利の場合、店頭表示金利が2.475%で、キャンペーンと自己資金20%以上などの条件が揃えば1.075%まで下がり、提携金利を利用すれば金利はさらに低くなる。
一方、豪州主要銀行の変動金利の場合…
ANZ Bank 6.71% (最長30年, 総価格の85%まで融資可能)
Commonwealth Bank 6.85% (最長30年, 総価格の95%まで可能)
Westpac 6.81% (最長30年, 最長92%まで可能)
Bendigo Bank 7.45% (最長30年, 総価格の97%可能)
すごい~!の一言だ。利息だけで死んじゃうかも…、と思うが、Yさんの事例のように、不動産価格の上昇並びに将来への期待価値が、金利の圧迫を相殺しているかもしれない。日本は低い金利のおかげで利息の負担も相対的に低いけど、一部の地域や場所を除けば、将来の住宅価格上昇はなかなか期待できないのではないだろうか。
他方で、豪州の高金利は預金利子が高いという嬉しい側面も持っていて、我が夫婦が作ったCommonwealth Bankのインターネット口座の場合、年利が何と6%に達する。但し、利子所得に対する税金も高く50%を持っていかれてしまうのだ(ーー;
いずれにしても日本でも韓国でも豪州でも、マイホームの購入は庶民の夢かもしれない。
異国の地で定着した我が夫婦にとっても、愛する家族が温もる場所という点で、マイホームの意義は大きい。
ただ、豪州より低い金利とはいえ、ローン返済のプレッシャーはやはり軽いもんじゃないな。。--;
繰り上げ返済、はよせんと…。
호주는 집들이 다 큼직큼직해. 단독주택의 경우 500평방미터 전후의 부지를 보유한 집들이 부지기수라,100평방미터를 일반적으로 여기는 나라에서 온 나에겐 그저 놀라울 따름이야. 내가 일본서 산 중고아파트는 겨우 74평방미터인데..ㅋㅋ...
길을 걷다 보면 크고 예쁜 집들이 많아서 가끔 저런 집 하나 있었으면 하고 망상에 빠지게 되는데, 실상 호주 집 값은 그리 만만치 않아. 집 값이 비싼만큼 주택구입에 있어서는 은행융자가 필수인데, 호주의 이자율이 또 장난이 아냐. 참고로 호주이 정책금리는 점진적으로 올라 7월 기준으로 4.5% (일본은 0.1%).
조금 삼천포로 빠지는데, 내가 일로 만나는 Y씨의 이야기를 해볼까.
이 분은 원래 서오스트렐리아주의 퍼스에 살고 있었는데, 처음 주택을 구입할 때 지불한 가격이 200,000달러(약 2억원) 남짓이었대. 그런데 호주에 마이닝(광산업) 붐이 도래하고나서 가격이 가파르게 뛰더니, 애들레이드로 직장을 옮길 때엔 600,000달러(약 6억원)가 넘는 가격으로 집을 팔았대. 그리고 애들레이드에 와서는 매매원금에 은행융자를 더해 1,000,000달러(약 10억원) 가량의 집을 구입했어.
장래의 집가상승에 대한 신념이 확고해서 큰 걱정은 안하지만, 이자율 높은 은행 빚은 역시 근심거리라더군.
삼천포에서 기어나와 본제로 돌아오면, 호주의 주택융자 이자율을 조금 알아봤어.
참고로, 내가 일본서 중고아파트를 구입했을 때는, 25년 상환, 변동금리 조건으로 1.075%의 이자율을 적용받았지(단, 캠페인 금리였고 이에 더해 자기자금 20%이상인 경우였지.실제 점두표시금리는 2.475%였어). 싸지? 부럽다고? 일본은 제로금리정책이 지속되고 있어서 이자율이 이렇게 싸. 한국은 얼마나 하는 지 잘 모르겠지만.
이에 반에..호주 주요은행의 변동금리의 경우,
ANZ Bank 6.71% (상환기간 최대 30년, 총가의 85%까지 융자 가능)
Commonwealth Bank 6.85% (상환기간 최대 30년, 총가의 95%까지 융자 가능)
Westpac 6.81% (상환기간 최대 30년, 총가의 92%까지 융자 가능)
Bendigo Bank 7.45% (상환기간 최대 30년, 총가의 97%까지 융자 가능)
#일본의 경우 상환기간 최대 35년, 총가 100%까지 융자 가능(은행에 따라...)
대단하지? 빚 갚다가 죽겠다...는 생각이 살짝 들지만, 실은 주택가격 상승률이 커서 높은 이자율을 상쇄하는 있는 것처럼 보여. 일본은 이자율은 싸지만, 주택구입 후 가치상승은 일부 지역을 빼고 기대하기 힘들지.
한편, 호주는 예금이자가 높다는 장점도 있는데, 내가 구좌를 튼 인터넷예금의 경우 이자율이 무려 6%야(숫자 표기에 실수가 있었기에 정정). 근데 세금도 비싸서 이자소득의 50%를 떼어가지...힝....(일본은 20%)
아무튼, 이 나라나 내 나라나 내가 사는 나라나, 구입 후 가치가 상승하든 하락하든, 집장만은 서민의 꿈인 것 같애.
집이 있으면 이국 땅에서 작은 내 보금자리가 생긴 것 같고, 사랑하는 가족을 위해 무언가 한 것 같고, 빨랑 빚 갚아야 한다는 생각에 일에 대한 동기부여도 높아지고....뭐 그런 의미가 아닐까.
다른 건 몰라도 일본의 모기지이자율은 겁나게 낮네요. 맞아요, '빚 갚다가 죽는 것'이란 생각이 들지요. ㅋ ㅋ
ReplyDelete그러게요. 일본에서조차 론을 상환하다 보면 이자가 벅차다는 생각이 드는데, 한국이나 호주처럼 금리 비싼 나라에선 더 고달플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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