渡豪して1ヶ月程経った頃、家内が頭痛や耳・下顎の痛みを訴え始めた。心配になって病院に行こうとしたら、今度は親不知が痛いと。ネットで調べたら上述した諸症状は親不知が原因の場合がしばしばあるとか。
そこで、日本人の歯医者さんを探して早速歯科に。診てもらったら、親不知周辺に炎症があるので、レントゲンを撮って詳しくみてみようといわれた。
ここから、日本とは異なるオーストラリアの歯科診療を経験することになったのだ。
やや複雑だから、それ以降我が夫婦が辿った行程を箇条書きで整理してみよう。
1.レントゲンは歯科では撮らないそうで、専門の放射線科に行きレントゲンを撮影。
2.1週間後再度歯科へ。診療結果、親不知1本を抜歯することに。ただ、抜歯は口腔外科でやると聞き、一度帰宅。
3.ネットから口腔外科の先生を探しConsultationを予約。
4.予約が確定し次第、歯科の先生に電話を入れ紹介状の作成をお願い。
5.後日紹介状を取りに歯科へ。
6.また後日、Consultationのため、口腔外科へ(ここで、いくらかかるのか先生が詳しく見積もってくれる)。現在、ここまでやって…
7.やっと7月2日抜歯予定。
オーストラリアは世界有数の福祉国家と聞く。確かにMedicareという国民医療システムが整っており、医療費負担は少ないそうだ(ただ、その実情についてはもう少し敷衍が必要だ。長くなるので、今度改めて投稿しよう)。ところが、なぜかそのMedicareでも歯科診療だけはカバーしない。僕が日本で加入してきた海外旅行保険だって、歯科診療だけはカバーしない。要するに、豪州人・外国人を問わず、歯科診療はめちゃくちゃ高いってこと。
じゃ、気になる諸費用を全て公開してみよう。
1)歯科1回目:63ドル
2)薬(抗生物質):26.30ドル
3)レントゲン:80.30ドル
4)歯科2回目:57ドル
5)口腔外科1回目(Consultation):100ドル
6)口腔外科2回目(抜歯):315ドル
総額 641.60ドル。これを1ドル80円のレートで換算すると、日本円でなんと51,328円!
親不知1本抜くのに51,328円なのだ!!
それに上述した全プロセスを経るのに1ヶ月以上は軽~くかかってしまう。いま痛みが半端じゃなくても、診療までには相当待たないといけないってこと。
また仮に、親不知4本を全部抜歯する場合は1800ドルかかるそうだ。日本円で何と144,000円!!!!!
日本に帰った方がいい(T.T)
これだと、驚異のデンタルコストといって遜色ないだろう。はは。
でも、そのお金がもったいなく思えないのは、僕が小金持ちだから…ではなく^^;、家内の症状が大分治まってるからだろう。
よかったよかった~
호주에 와서 한 달여즈음, 와이프가 머리, 귀, 턱이 미묘하게 아프다는 거야. 넘 걱정이 돼서 병원에 델구가려고 하는데 이번에는 사랑니가 아프다지 뭐야. 혹시나 해서 인터넷으로 이래저래 검색해보니 역시 위의 제증상이 종종 사랑니 때문에 발생한다는군. 그래서 치과에 갔지.
선생님 왈, 사랑니 부근에 염증이 있으니 엑스레이 찍어와서 다시 자세히 보재.
여기서부터 생소한 호주 치과 진료 대장정이 시작된거야.
조금 복잡하니 그 이후의 과정을 번호붙여 정리해볼게.
1. 엑스레이 찍으러 방사선과에.
2. 일주일 후 다시 치과로. 진료 결과 사랑니 하나를 빼기로 함. 단 치과에선 발치 못한다며 구강외과에 예약을 하고 오라기에 일단 귀가.
3. 구강외과 전문의를 찾아 Consultation 예약.
4. 예약 확정 후 치과에 전화하여 소개장 작성을 의뢰.
5. 며칠 후, 소개장을 받으러 다시 치과에.
6. 또 며칠 후, 구강외과에 가서 상담.(이 때, 의사가 비용 견적을 내고 자세히 설명해줌. 빈티나는 사람한테는 지불 능력이 있는지 판단하기 위해, 이런저런 개인적인 질문을 한다는 소문도...이건 그저 들은 이야기임. 다행히 우린 빈티나게 보이진 않았던 건가?)
7. 7월2일 다시 구강외과에 가서 사랑니 하나 발치예정.
호주에는 메디케어라는 국민의료시스템이 정비되어 있는데, 이게 치과진료는 커버를 안해. 내가 일본에서 가입하고 온 해외여행보험도 치과진료만은 커버를 안해주지. 이야기인 즉슨, 호주의 치과진료는 호주인에게도 외국인에게도 똑같이 장난 아니게 비싸다는 거야.
그럼, 사랑니 하나 뽑는 데 걸린 제비용을 공개해볼까?
1)치과 첫번째:63달러
2)항생제:26.30달러
3)엑스레이:80.30달러
4)치과 두번째:57달러
5)구강외과 Consultation:100달러
6)구강외과(발치):315달러
총액 641.60달러! 이걸 1달러 1,050원으로 환산하면, 무려 673,680원!
게다가 위의 전과정을 밟는 데 걸리는 시간은 최소한 한 달 이상. 지금 당장 사랑니가 무쟈게 아파도, 바로 뺄 수 없다는 거지.
또 사랑니 네 개를 전부 발치할 경우의 견적도 뽑아봤거든. 그랬더니 총 1800달러가 든대. 이게 얼마야. 한국돈으로 1,890,000원아냐!! 사랑니 네 개 뽑는 데 190만원 가까이 든다는 거야.
일본에 돌아가서 치료하고 말지....
어쨌든 사랑니는 하나만 빼기로 했고, 거기에 드는 돈이 지금은 별로 아깝지가 않아.
왜냐고? 와이프 증상이 많이 나아졌거든.
그 정도 돈로 와이프한테 웃는 얼굴이 돌아오니 비싸다는 생각이 안들대. 흐믓흐믓^^
本当に高すぎるわ!
ReplyDeleteでも、確かに海外保険だと歯科がよく除外されてしまうよね?!
日本で初めて差し歯の値段を知った時、すごくびっくりした!台湾の3倍ぐらい!まさか日本より高い国があるなんてね......
7月の手術が無事に終わりますように!
m
ありがとう!!
ReplyDeleteここんとこ歯の大切さをしみじみ感じてるんだ。
妻の親不知は一部だけ外に出てて、抜歯には歯茎の切開が必要みたい。少し痛いだろうけど、まぁ、少しの辛抱だな。
俺は10年前に韓国で2本の親不知を抜いたことがあるが、痛みはあまり感じなかったな。抜歯後、麻酔が切れてないうちにうどんを食べて、麺とダシが口からだらだらと流れ出たことを覚えてる^^;
그 액수로 사랑니 하나 뽑는게 아깝지 않으시다니 부인을 정말 사랑하시는 모양입니다. ^^*
ReplyDelete하하..먼저 댓글 감사드리구요..와이프가 갑자기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니 많이 걱정이 되더라구요. 그것도 말도 잘 안통하는 객지에서. 보험있고 말 통하는 일본에 돌아가서 정밀진단을 받아야 하나... 생각하고 있던 차라, 원인이 밝혀지고 증상이 호전되니 가슴을 쓸어내리게 되더군요. 그리고 혹 일본에 돌아간다면 그 몇 배의 비용이 들었을 테구요.
ReplyDelete그러시군요. 님의 블로그를 Follow하려는 데 좋은 글 계속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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